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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콘 힐 공원

Updated: Oct 7, 2019

뉴욕에 센트럴 공원이 있다면 빅토리아에는 비콘 힐 공원이 있습니다. 다운타운에 위치한 최고 산책로/피크닉/나들이 장소, 비콘힐 공원을 소개합니다.

크고 작은 여러개의 연못과 분수대, 풀밭을 거니는 공작새, 아이들을 위한 petting zoo, 여러 갈래로 엇갈리는 산책로와 피크닉을 즐길 수 있는 잔디밭, 그리고 골프 퍼팅 연습장까지 모든걸 갖추고 있는 빅토리아의 최애 공원이랍니다.

P = 주차장 / W = 화장실 / 1~6 아래 디테일 참고

위 지도에 보이다시피 다운타운 바로 남쪽, 박물관에서 더글라스를 타고 남쪽으로 내려가면 왼쪽에 보이기 시작합니다. 더글라스 선상에 스트리트 파킹을 이용해도 되고 더글라스 쪽에 파킹장이 여럿, 안쪽으로도 페팅 주 옆에 큰 주차장이 있습니다. (지도의 P). 쿡 스트리트나 달라스 로드에서부터도 입장이 가능하지만 더글라스 입구, 페팅주 주차장을 중심으로 페팅 주, 퍼팅장, 공작새 등이 있으니 거기서부터 시작하는걸 권장합니다.

1.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나오면서 바로 왼쪽으로 위와 같은 기념물 주위로 퍼팅 장, 오른쪽으로는 페팅 주가 있고, 길 건너에는 공작새와 오리들이 떼를 지어 환영을 해 줍니다.

페팅 주에는 염소, 당나귀, 닭, 오리, 공작새, 양, 알파카, 여러 종류의 새와 설치류 등이 있으며 아이들이 동물들을 만져도 보고 먹이도 주는 체험장 입니다. 그리고 매일 아침 9시경, 시간을 맞춰가면 Baby Goat Run 이라는 행사를 경험할 수 있습니다. 말 그대로 아기 염소들의 운동 겸, 염소들을 뛰게 하는 액티비티 인데요. 많을 땐 100마리 이상의 염소가 뛰게 된다고 합니다. 입장은 무료입니다.


같은 곳, 길 건너에 있는 공작새들도 사람을 무서워하지 않습니다. 손을 내밀면 찾아와 모이를 먹고 간답니다. 오리도 마찬가지지만 사람이 먹는 빵 부스러기는 주면 좋지 않다고 합니다.


2. 공원에는 여러곳에 크고작은 연못이 있지만 이곳은 큰 다리가 있답니다. 공원 주위로 벤치도 여럿 놓여있어 햇살이 비치는 여름날 앉아서 책 읽기 좋답니다.

또한 그 뒤쪽 트레일로 숲 속을 들어가면 Moss Lady 라는 석상이 땅에 뉘여있고 나무를 깎아 만든 운치있는 의자들이 있으니 찾아보세요.

3. 화장실 뒤쪽에 위치한 놀이터에는 아이들이 놀기 좋은 놀이 시설이 있습니다. 여름에는 워터파크 피쳐도 있으니 아이들 수영복 지참해 놀러가 보세요. 그곳에 위치한 앰피시어터에서 공연도 가끔 한답니다.


4. 이쪽에는 유명한 Heron Nesting Area가 있습니다. 키가 아주 큰 소나무들로 구성된 숲을 가로지르는 트레일인데 이곳에 해오라기 새들이 나무위에 집을 짓는답니다. 땅을 보면 이 새들의 배설물로 언제나 하얗게 물들어 있고 물고기를 먹는 종이라 냄새도 만만치 않게 난답니다. 하지만 빅토리아의 명물 중 하나니 한번쯤은 가서 보세요. ㅎㅎ


Heron은 이렇게 생긴 새 입니다. 빅토리아에서 보이는 종은 Blue Heron 입니다.

5. 이쪽으로 가면 공터가 나온답니다. 이 길로 달라스 로드를 만날 수 있고 여기엔 세계에서 가장 키가 큰 토템 폴이 세워져 있으니 찾아보세요.



6. 이 길은 언덕을 오르는 길입니다. 비콘힐에서 가장 높은 장소며, 이 위에는 깃대가 세워져 있고 여기서 달라스 파크를 지나 바다를 구경할 수 있습니다. 차로 올라갈 수 있고 위에도 주차가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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