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p of page
Writer's pictureOneStar

Afternoon Tea at the Empress

Updated: Oct 13, 2019

빅토리아에서 해봐야 할 것중 하나를 꼽는다면 많은 분들은 엠프레스 에서의 애프터눈 티를 추천 할 것입니다. 영국의 영향을 많이 받은 도시중 하나인 빅토리아에서 영국의 명물, 애프터눈 티를 즐겨보는 건 어쩌면 당연할 텐데요. 많은 찻집에서 애프터눈 티를 하지만 역시, 원조는 엠프레스죠. 가격은 싸지 않습니다. 일인당 75불씩 받습니다. 하.지.만. 이런 것 매주 갈 것도 아니고 빅토리아에 있는 동안 한번, 또는 귀인이 찾아왔을때 한번씩 데려가는 정도인데 어차피 할 것, 돈 좀 더 내고 제대로 즐기는 게 어떨까요?

저는 엠프레스를 비롯해 여러 찻집에서 애프터눈 티를 즐겨보았지만 가격대비 엠프레스만 한 곳이 없었습니다. 엠프레스에서 애프터눈 티를 시키면 우선 엠프레스 블렌드 차가 나오고 음식으로는 3티어 샌드위치/디저트 타워가 한 사람 앞에 하나씩 나옵니다. 풀 코스 점심 세트 이상이 나오는 것이지요. 한 두시간 앉아 놀면서 배불리 먹으며 귀족놀이 하기엔 딱이랍니다.

참고로 다른 찻집에서 시키면 대충 가격이 40~50 정도 하는데 분위기도 분위기지만 음식 자체가 질과 양, 모든 면에서 절반도 되지 못합니다.

그리고 엠프레스에서 귀족놀이 끝나면 나가는 길에 선물로 엠프레스 블렌드 차를 한박스 준답니다. 참고로 드레스코드는 Sophisticated, smart casual 이상이랍니다. 시팅은 매 15분 주기로, 11시에서 4시까지 한답니다.


299 views0 comments

Recent Posts

See All

Comments


bottom of pag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