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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utchart Garden - 부챠드 가든


빅토리아를 왔다면 꼭 가야할 명소중 한군데로 언제나 뽑히는 부챠드 가든. 4계절 언제 가도 볼거리가 넘쳐나고 가볍게 소풍/나들이로 가기에도 알맞은 장소. 100년이 넘는 전통을 자랑하는 비씨주 최대의 가든을 소개합니다.

찾아가는 길

자가용: 다운타운에서 차로 25분 가량 걸립니다. 시드니 가는 방향으로 17번 하이웨이 타고 북쪽으로 가다가 Keating Cross Rd에서 좌회전 합니다. 하이웨이 이지만 왼쪽으로 좌회전 차선 있으니 그쪽으로 붙어서 비보호 좌회전 하면 됩니다. 한블럭 전부터 부챠드 가든 가는 길 이라고 사인 있습니다. Keating Cross 타고 쭉 직진하면 버터플라이 가든 지나서 부챠드 가든 나옵니다.

버스: 다운타운 엠프레스 앞에서 셔틀버스 있습니다. 유료 서비스구요. 왕복+가든 입장권 합해서 70불 시작입니다.

비행기: 다운타운 이너하버에서 플롯플레인을 타고 갑니다. 물론 유료입니다. 왕복 한 200불 하지 않을까요? 한번도 안타봐서.... ㅎㅎㅎ


봄, 여름, 가을 어느때에 가도 언제나 꽃이 만개해 있습니다. 계절에 맞춰 색다른 꽃과 가든을 선보이죠. 회전목마와 공연장을 둘러싼 피크닉 에어리아에서 음악 공연을 들으며 피크닉을 즐길수도 있습니다.

부챠드 가든에 음식 반입 가능합니다. 물론 도시락을 싸가기 귀찮다면 부챠드 가든 내부에 위치한 식당과 카페테리아를 이용해도 되구요. 부챠드 내부 식당에서 피크닉 바스켓을 판매하기도 합니다. 내용물은 피크닉 바스켓, 담요, 샌드위치, 와인 등이 들어있답니다.

여름에는 주말마다 (토/일) 불꽃놀이를 선보이는데요. 음악에 맞춰 춤추는 불꽃놀이가 꽤 볼만 하답니다. 보통 불꽃놀이와는 다르게 하늘로 쏘아올리는 게 전부가 아니라 땅 위에 셋업 해 놓은 기구를 이용하기 때문에 다양한 공연이 가능하답니다. 다만 지난 몇년간 여러번 가서 보았는데 매년 똑같기 때문에 두번 이상 볼 필요는 없답니다.


불꽃놀이는 위 비디오 참고하시구요. 불꽃놀이 하는 날에는 몇가지 주의사항이 있습니다.

첫째는 불꽃놀이 날에는 재입장이 불가능 하다는 것이죠. 그래서 처음 들어갈때 음식이건 뭐건 그날 필요한 건 다 한꺼번에 가지고 들어가야 한다는 겁니다.

둘째는 불꽃놀이를 보려면 시작 한두시간 전 쯤 가서 좋은 자리를 맡아놔야 한다는 겁니다. 시청하는 언덕에 자리가 한정되어 있기 때문이죠.

하지만 한국 같지 않은게 돗자리만 깔아놓으면 사람이 없어도 누가 뺏어가진 않는다는 점입니다. 그러니 미리 가서 돗자리 깔고 나머지 구경 더 하고 옵시다.




다른 세 계절과 다르게 겨울에 가면 또 색다른 모습의 부챠드 가든을 구경할 수 있습니다.

첫째로 겨울엔 크리스마스 테마파크가 된다는 것이죠. 가끔 눈이 쌓일 정도가 되기도 하는데 거기에 곁들여 크리스마스 라이트로 장식을 한답니다.

둘째로 빅토리아에서 유일한 아웃도어 스케이트장이 열립니다.

부챠드 가든 입구 광장에 커다란 크리스마스 트리를 장식한 뒤, 그 주위로 스케이트를 탈 수 있는데요. 스케이트가 없으면 가든에서 유료로 빌릴 수 있습니다.

또한 크리스마스 기간에는 라이브 음악, 12 Days of Christmas 디너와 가이디드 캐롤 투어 등, 여러 이벤트를 진행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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