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운타운 갈때 제일 걱정되는게 주차죠? 요일별로 주차 가능한 곳도 다르고 시간에 따라 언제 돈을 내야하는지도 잘 모르겠죠?
언제 어디에 무료 주차가 가능한지, 스트리트 파킹은 어떻게 사용하며 어떻게 돈을 내고 얼마를 내야 하는지, 그리고 시 정부 운영 파케이드는 어디에 있으며 가격이 얼마인지, 다 파헤쳐 보도록 하겠습니다.
스트리트 주차를 하고자 한다면 커브의 색깔을 주시하세요.
커브에 페인트가 없을 경우 주차가 가능하단 뜻입니다. 하지만 유료 주차도 같은 색이기 때문에 주차가 가능하단 뜻이지 무료주차란 뜻은 아니에요. 아래를 더 읽어서 어떻게 유료/무료 구분 하는지 알고 주차 하세요.
커브가 하얀색이면 커머셜 존이란 뜻이에요. 이런 곳은 보통 사인이 있고 지정된 시간이 있는데 그 밖의 시간엔 무료 주차가 가능해요.
커브가 노란색이면 주차하면 안되는 곳이에요.
마지막으로 커브가 빨간색이면 소화전이 있다는 뜻이거나 버스 정류장이니 절대 주차나 정차도 하면 안됩니다.
이렇게 생긴 사인은 몇가지 요소를 봐주세요. 우선 P 자에 파란 동그라미는 주차가 가능하다는 겁니다.
그 아래 1시간 이란 건 한번에 1시간만 가능 하다는 거죠.
그 아래 줄은 이 타임리밋은 오전 9시에서 오후 5시 까지만 유효하단 뜻입니다. 그 말은 그외 시간, 오전 9시 이전이나 오후 5시 이후에는 맘놓고 주차가 가능 하답니다.
그 아래 화살표시는 저 사인을 기준으로 어느 방향으로 사인의 내용이 유효한지 표시해 줍니다. 이건 양쪽 다 주차가 가능 하다는군요.
이 사인은 위와 정 반대입니다. 주차가 불가하다는 뜻이죠. 그리고 그 아래 시간이 안쓰여있으니 언제든 주차가 불가하다는 뜻입니다. 그리고 화살표시가 한쪽만 가르키고 있죠? 그쪽에만 해당한다는 뜻이에요. 저 사인 왼쪽엔 주차가 가능한지 따로 사인을 봐야 겠죠.
위의 주차 불가 사인과 비슷하게 생겼는데 좀 다르죠? 스탑사인 처럼 생긴 팔각형 모양에 빨간 줄. 이건 정차 불가 사인입니다.
그리고 그 아래 리밋을 복습해 볼까요?
오전 7시에서 9시, 오후 4시에서 6시. 월~금 요일. 출퇴근 시간이네요. 그동안엔 정차가 불가하다는 뜻이죠. 그리고 사인의 양쪽 방향 다 같은 거네요.
하얀 커브에는 보통 이런 사인이 붙어 있을텐데요. 저녁이나 토/일은 배달이 없기 때문에 주말은 무료 주차 장소로 지정되어 있답니다.
예를 들어 이 사인은 월~금 오전 7시부터 오후 6시까진 커머셜 정차만 가능 하지만 그 외 시간은 무료주차가 가능한 것입니다.
사실 그 아래 있는 토요일 주차 가능 이라는 사인은 필요가 없는 사인이지만 붙어 있군요.
오후 6시 이후나 일요일은 딱히 주차 가능이란 사인이 없지만 (아래 사인이 토요일은 오전 8시부터 오후 6시 사이에 주차가 가능하다고 쓰여진데 반해) 그래도 주차가 가능 합니다. 하지 말라고 한 곳이 아니면 통상 주차 가능하다고 보시면 되요.
집이 많은 주택가 지역에서 자주 보이는 사인입니다.
이건 그 동네 주민들만 주차가 가능하다는 뜻인데요. 보통 주민의 항의가 있지 않으면 딱히 와서 티켓 먹이진 않아요. 그 동네 사는 친구 보러 온 게스트의 차 일수도 있으니까요. 하지만 간혹 주민 항의로 티켓을 먹을수도 있으니 그 동네 누군가를 보러 간 게 아니라면 웬만하면 세우지 마세요. ㅎㅎ
친구네 집 앞에 세워놨는데 티켓을 먹었다면 그 친구가 해결해 줄 수 있습니다.
그 외에도 유료 스트리트 주차 자리가 있답니다. 커브 색은 칠해져 있지 않은 회색 콘크리트 이며 아래와 같이 생긴 파란 폴대가 있답니다.
그 폴에는 4자리 숫자가 씌여 있는데 이 번호를 가지고 페이 스테이션에 가서 돈을 내면 됩니다.
크레딧카드나 현금으로 페이가 가능합니다. 그리고 ParkVictoria라는 앱으로도 페이가 가능합니다. 이 앱을 사용하면 주차시간이 더 필요하면 차로 돌아가지 않고도 전화로 시간을 더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돈 낸 금액보다 더 일찍 일을 마쳤으면 남은 금액을 환불 받을수도 있습니다. 앱을 사용하지 않는다면 돈이 남아도 돌려받지 못합니다. 유료 스트리트 파킹은 일주일 7일 모두 오전 9시에서 오후 6시까지 돈을 받습니다.
가격은 지역별로 좀 다릅니다. 시간당 $1 에서 $3 까지 차이가 있습니다.
아래 지도에 보이는 대로 파란색 구역 (코어 다운타운)은 시간당 $3, 그 옆 인근지역 (차이나타운 북쪽/블랜샤드 동쪽, 엠프레스 남쪽) 쪽은 $2.5, 그 밖은 $2/$1.5로 떨어지는 걸 확인할 수 있답니다. 일요일엔 파란구역은 $2, 나머지 구역은 모두 $1 입니다.
스트리트 파킹보다 무료 시간도 더 많이 주고 보안도 더 높은 빅토리아 시에서 운영하는 파케이드를 이용해 보세요.
월~토요일, 오전 9시~ 오후 6시까지만 돈을 받고 그 이외에는 무료주차 입니다. 게다가 첫 1시간은 무료랍니다. 따라서 토요일 오후 5시에 주차를 시작했다면 월요일 오전 9시까지 무료로 주차가 가능한 것이죠. 주차장 1층에 있는 두시간 숏텀 주차 자리에 주차하지 않는다면 무료로 하루종일 세워놔도 무방합니다.
가격은 이렇습니다.
첫 1시간 무료,
이후 둘째와 셋째 시간엔 시간당 $2.
그 이후 넷째시간과 그 이후는 시간당 $3 이며,
하루종일 놔 두었을때 맥시멈 $16 입니다.
이 파케이드들은 어디에 있는지 살펴볼까요? 시에서 운영하는 파케이드는 5곳이 있습니다. 그 외에는 개인운영 되는 주차장이라 가격도 다 틀리고 운영방침도 다릅니다.
위 지도에 파란색 동그라미 안에 P 라고 적혀있고 그 오른쪽으로 숫자가 1~5 적힌거 보이시죠? 그 다섯입니다.
1. Bastion Square Parkade - Yates and Wharf (Yates 에서 입장)
2. Broughton Parkade - Broughton and Douglas (센트럴 도서관이 있는 곳입니다. Courtney 와 Broughton 양쪽에서 입장 가능합니다).
3. Centennial Square Parkade - Fisgard and Douglas (Fisgard 에서 입장)
4. Johnson Parkade - Johnson and Blanshard (Johnson 에서 입장)
5. View St Parkade - View and Douglas (View 에서 입장)
파케이드 외, 시에서 운영하는 지상 주차장도 세곳 있답니다. 위 지도에 하얀 동그라미 P 세개 보이시죠? 그것들입니다. 이들은 해당 지역 스트리트 파킹과 값이 비슷합니다. 다운타운 로케이션 두개는 시간당 $2.5에 데일리 레이트 $15, 칼레도니아에 있는 지점은 시간당 $1.5에 데일리 $10 입니다.
아래 지도에는 빅토리아의 모든 주차장과 파케이드가 표시되어 있답니다. 하지만 이 중 위에서 언급한 도시 운영 주차장이 아닌 것들은 다 개인 주차장이며 가격또한 다 다르기 때문에 따로 알아보고 이용하세요.
정부 파케이드는 파란색 네모, 개인 파케이드는 파란색 동그라미, 그리고 까만 네모 P는 다 지상 주차장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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