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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얼터를 고를때 무엇을 보아야 하는가. 리얼터 추천.



요즘 빅토리아가 집이 모자라고 값이 매일같이 껑충껑충 뛰어서 집 찾기 힘들죠? 여기 단기로 계신 분들은 렌트 위주로 많이 찾으시겠지만 사실 집 사려고 찾는 분들도 많이 힘드실 거에요. 저도 지금 사는 집을 2017년에 샀는데 그때가첫번째가격 폭등이있었던해 였거든요. 저도 그때 거의 포기하려다가 어찌 운이 좋아 지금 집을 사게 되었거든요.


제가 빅토리아에서 산지도 벌써 거의 15년이 되어 가는데요. 그동안 아파트, 콘도, 하우스로 이사를 하면서 실수도 참 많이 하고 돈도 많이 버렸거든요. 그 와중에 리얼터 3명 고용 (렌트 찾아주는 리얼터 x1, 바이어 리얼터 x2), 바이어 리얼터 여러명인터뷰도 해 봤구요. 그러면서 많은 리얼터들을 만나고 상대 해 보았어요. 자신과 전속 계약해야만 집을 보여준다던 리얼터도 있었고, 남미 파병 나가면서 집 계약을 해서 변호사에게 Power of Attorney 맡겨서 대리 계약도해보고, 리얼터 없이 계약 들어갔다가 waiver 써가면서 셀러 리얼터가 저 (바이어)까지 이중 representation도 시켜보고 (이건 진짜 제가 해본 실수중 최악)…


이런 다사다난한 경험을 해 보면서 제가 깨우친 한가지는 리얼터를 찾을때 무엇을 보아야 할지를 알게 된 것 이랍니다. 이건 순전히 제 개인적인 의견이지만 제가 다음 리얼터를 고를때 제일 중요시 여길 부분은 바로 그 리얼터가 클라이언트의 이득에 얼마나 관심이 있는지 입니다. 무슨 뜻인지는 천천히 얘기 해 드릴게요.​



우선 제가 알기로 리얼터는 셀러나 바이어, 어느 쪽이든 자신이 represent 하는 클라이언트를 위해 많은 일을 해 줄 수 있습니다.


정말 일 잘하는 리얼터는 바이어가 원하는 스펙을 알려주면 그에 맞는 집들을 찾아서 추천해주며 집을 보여줄 수 있습니다. 물론 요즘은 인터넷으로 이 부분이 상당부분 대체되긴 했지만요. 제가 한번 고용했던 리얼터는 MLS 사이트에서 제가 직접 집 사진과 크기, 가격 등을 보아가며 제가 보고싶은 집을 고르면 그 집들만 쇼잉을 조정해주더군요. 하지만 정말 클라이언트를 위하는 리얼터라면 자신의 클라이언트가 좋아할것 같은 집이 나오면 먼저 찾아서 추천해 줄 수 있어야 한다고 전 믿습니다.


또, 리얼터는 보통 개인보다 여러 동네와 해당 집에 대한 정보를 많이 알고 있습니다. 그에대한 조언을 해 줄 수 있죠. 예를들어 동네마다 동네 법 (municipal by-law)가 다 다르답니다. 예를들어 어떤 동네는 자신의 드라이브웨이에 트레일러를 주차하면 안된다던가. 또 어떤 동네는 시에서 쓰레기 수거를 하지 않아서 집집마다 다 개인적으로 쓰레기 수거 회사와 계약을 따로 해야 한다든가. 또는 집마다 지어진 시대에 따라 좋은점/나쁜점, 등. 어느 시대에 지은 집은 당시에 구리가 모자라서 알루미늄으로 전기선을 구축 했을 가능성이 높다던가, 어느 시대에는 아스베스토스가 자주 쓰였다던가, 또 언제적 집이 땅속에 오일 탱크를 묻어뒀을 확률이 높다던가. 저는 그런 조언 절대 안하면서 오히려 제가 질문을 하면 “네가 살 집인데 네가 직접 알아봐야지” 라고 하던 리얼터도 고용해 보았구요. ㅡ.ㅡ


가격 면에서도 리얼터의 역량이 개입 할 수 있답니다. 특히 요즘처럼 가격이 매일 달라지는 시기에, 주변에 비슷한 집들이 어느 가격에 팔렸는지, 시세가 어떻게 바뀌는지, 계산해서 어느정도는 오퍼를 넣어야 승산이 있겠다, 라는 등의 조언도 가능 합니다. 제가 한때 고용한 리얼터는 “무조건 높게 오퍼 넣을수록 좋지. 네가 이 집을 살때 얼마까지 낼 의향이 있는지 생각해 보고 그 최고치를 적으면 돼” 라는 정말 어이없는 말을 하기도 했구요.


지금 와서 생각해 보니 정말 제가 어렸을적 뭘 모르고 일 진행 많이 해봤구나 생각이 드네요. ㅎㅎ


제가 지금까지 고용해 본 리얼터 중에는 추천하고 싶은 사람이 하나도 없긴 한데요. 요즘 제가 다음 리얼터는 이 사람으로 해 봐야겠다 라는 생각이 드는 리얼터를 찾았습니다. 정말 클라이언트를 위하고, 그래서 저런 조언도 해주고 발로 뛰는 리얼터 입니다. 그래서 추천 해 드리려고요.


사실 제 대학 동기의 와이프 인데요. Victoria Modern Homes 의 소피아 송입니다. 한국말은 할줄 모르지만 밴쿠버에서 자랐고, 제 동기와 함께 군부대 옮겨 다니면서 토론토, 밴쿠버, 빅토리아 지역에서 리얼터 일을 해 왔답니다. 물론 많은 한국 분들이 한국어를 구사 가능한 분들에게 서비스를 받으려 하는 마음 이해 합니다. 하지만 제가 보았을때 나와 편하게 한국어로 대화 가능한 건 있으면 좋지만 없어도 그만인, extra feature 입니다. 정말 중요한건 셀러 쪽과의 협상을 잘 할 수 있는 의사소통, 그리고 자신의 클라이언트에게 제일 이득이 되는 조언을 해줄 수 있는 마음가짐 이라고 생각 합니다. 소피아는 단순히 제 지인이어서 추천 하는게 아니구요. 개인적으로 제 동기를 통해 알아갈수록 정말 일 잘 할것 같고 제가 지난 리얼터들을 거쳐오며 세운 다소 높은 기준에 도달할 것 같은 리얼터예요. 정말로 저희도 다음 리얼터 필요할때 소피아를 고용해야겠다 라고 생각 하고 있는 바 이구요.

우리 군인 친구들, 소피아는 군 시스템에도 능통해서 BGRS Cost Move 시에도 많은 도움을 줄 수 있답니다.


꼭 크리스의 대학 동기, 제임스가 추천해서 왔다고 하세요. 그럼 더 잘 챙겨줄 겁니다.

인맥파워 고고씽.


소피아의 웹사이트 https://victoriamodernhomes.ca/ 참고 하시구요.

또는 전화 250 900 3156

로 연락 하세요.


혹시나 소피아에게 보낼 이메일 통역이 필요하거나 제가 대신 연락 주선해 주기 바라면 저에게 1:1 카톡 보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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