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토리아로 들어오시는 분들, 타 지역으로 여행 가는 분들, 공항 어떻게 가야 하는지, 가격은 얼마를 예상해야 하는지, 궁금하시죠?
많은 분들이 이런 질문들을 하셔요. 그래서 준비해 봤습니다. 빅토리아 공항에 대해 모든걸 파헤쳐 보도록 해요.
우선 빅토리아 공항의 위치:
빅토리아 공항은 빅토리아에서 새니치 페닌슐라 북쪽, 시드니라는 도시 가까이에 있습니다. 빅토리아에서 차로 약 30분 거리죠.
차로 가는 길은 빅토리아에서 Douglas Road 타고 북으로 가다보면 그 길이 하이웨이 19번이 되죠. 그거 타고 계속 직진 하다가 Airport Rd 램프 타고 나가서 서쪽으로 직진 하다보면 오른편에 나옵니다.
택시를 타면 다운타운 기준 약 $60~70 +팁 정도 듭니다.
택시와 비슷하게 한인 분들이 자차로 라이드 /픽업 서비스 해주시는 분들이 계십니다. 택시 가격이 좀 부담 되는데 짐이 많아 버스나 셔틀같은 대중교통은 힘드는 상황에 좋습니다. 대부분 미니밴을 사용하셔서 짐도 많이 실을 수 있고 택시보다 저렴합니다.
그중 한분은 저도 서비스 자주 이용하는 분인데, 카톡 아이디 richieoh 로 연락, 문의 가능합니다. 아주 친절하시고 큰 미니밴으로 픽업/드랍오프, 빅토리아 내에서 이사 (캐리어나 이민가방 정도만 갖고 이사하는 단기체류 분들) 해주시고 가구 같은거 사셨을때 운반도 가끔 도와주십니다.
택시 외에도 운송수단은 있습니다.
셔틀 시스템 인데요. 호텔에서 픽업, 드랍오프 가능합니다. 가격은 $23 이나 $30 입니다.
가격의 차이는 어느 호텔이냐에 따라 달라지는데요. "다운타운" 과 그렇지 않은 호텔 의 가격입니다. $23이 다운타운 호텔들, 그 외의 호텔들은 $30 인데요. 어떻게 보면 좀 거꾸로일 듯 하죠? 다운타운이 사실 공항에서 제일 먼데 말입니다.
그 호텔들을 나누는 기준은 힐사이드/더글라스 5거리 랍니다. 그곳에 있는 Sandman hotel과 그 남쪽 다운타운 호텔들은 모두 $23, 그 북쪽, 업타운, 유빅 지역은 모두 $30 이랍니다. 그래서 예를 들어 업타운 근처의 Accent Inn을 가려 한다면 다운타운 가는 길에 내려주면서 돈은 더 받는 황당한 일이 발생합니다.
공항을 갈 때도 이 셔틀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다만 버스처럼 일정 시간에 호텔로 가는것이 아니기 때문에 미리 전화로 예약을 해야 합니다. 거의 원하는 시간에 픽업을 해주기 때문에 픽업 장소가 개인 집이 아니라는 것만 빼면 거의 택시 수준이죠.
셔틀 웹사이트는 https://yyjairportshuttle.com/
전화예약은 778-351-4995 or 1-855-351-4995 으로 하면 됩니다.
버스노선: 72번을 타고 시드니까지 가서 88번을 타면 공항까지 갈 수 있습니다. 빅토리아는 버스 트랜스퍼가 없기 때문에 환승이 필요한 경우 꼭 $5짜리 데이패스를 사서 하루종일 사용가능한 티켓을 쓰는 수 밖에 없습니다.
자동차로 갔을 경우 주차:
숏텀 주차는 아주 저렴합니다. 제가 가본 공항 중 제일 저렴하죠. $1에 2시간까지 주차가 가능합니다. 오히려 다운타운 주차보다 저렴합니다. 하지만 롱텀 주차는 밴쿠버와 비교해도 더 비쌉니다. 첫 5일은 하루당 $16, 6일부터는 하루당 $8불 입니다. 주차 장소는 공항 바로 앞, 숏텀 주차장 옆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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