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들 잘 알고 있을 세계적으로 유명한 발레, 넛크래커. 크리스마스 시즌에만 공연 하고 북미에선 거의 유일하게 매진될 정도로 많이 사랑받는 발레쇼 랍니다. 특히 아이들과 함께 감상하기 좋죠.
올해는 로얄 위니펙 발레단도 빅토리아에서 방문공연을 한다지만 빅토리아의 로컬 발레단 발레 에토알의 공연을 보는건 어떨까요? 작년에 공연이 모두 매진되어 올해는 3번의 공연을 열겠다고 합니다. 12월 15일 2시와 7시, 그리고 16일 2시, 이렇게 3번의 공연을 시드니의 Mary Winspear Centre, Charlie White Theatre 에서 할 예정이랍니다. 작년과 같은 공연장이죠.
저는 그동안 여러 발레와 오케스트라를 감상해 왔고, 캐나다에서 최고의 발레단이라는 National Ballet of Canada의 넛크래커를 토론토에서도 보았습니다. 그와 비교해 보았을때 발레 에토알의 공연이 오히려 더 마음에 들었습니다. 물론 댄서들의 역량이라든가 오케스트라 면에서는 내셔널 발레가 훨씬 앞서겠지만 스토리텔링의 면에서는 발레 에토알이 더 즐거웠답니다.
사실 조금 발레의 잘알못인 저는 댄서들의 역량을 평가할 정도가 되지 않고, 비교적 작은 공연장에서 관객들과 소통도 가능하고 더 쉽고 즐거운 내용풀이를 해주는 발레 에토알이 즐기기 더 쉬웠습니다. 아이들도 이쪽이 덜 지루하고 재미있는 공연을 볼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페이스북 이벤트에서 더 많은 정보 찾을 수 있습니다:
https://www.facebook.com/events/1973529746278067/
티켓은 이곳, 매리 윈스피어 웹사이트에서 구매 가능합니다.
https://tickets.marywinspear.ca/TheatreManager/1/login?event=1080&fbclid=IwAR0eAtGZIf9mF4UN3RGFpiWAqjqsp1O7yE_jNO3E3vPW8ZFg1BaaZ_Jz1Gg
이미 15일과 16일 2시 공연은 자리가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곧 매진될 것 같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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