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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의 배낚시

  • Writer: OneStar
    OneStar
  • Oct 18, 2018
  • 1 min read

Updated: Feb 24, 2019



10월 7일 일요일, 남성분 4분을 모시고 배낚시를 나갔습니다. 멀리서 오신 분들이라 낚시 장비가 없어서 우선 야트 클럽에서 가까운 캐네디언 타이어에서 만나 장비를 구입했습니다. 입문자용으로 괜찮아 보이는 낚싯대와 태클박스에 여러 류어와 베이트가 들어있는 세트를 개당 $60 가량 주고 구입한 후, 약 11시경 출항했습니다.

우선 알버트 헤드 북쪽의 작은 코브로 간 뒤 닻을 내리고 던졌으나 아무것도 잡히지 않았습니다. 페더 베이 앞바다에서 깊은물 고기를 많이 잡는걸 기억해 그쪽으로 가기로 해, 닻을 올리고 알버트 헤드를 돌아 페더 베이 쪽으로 내려 갔습니다.

하지만 거의 도착해 보니 시간이 안 맞았는지 날씨나 물때가 아닌지 고기잡는 사람도 없고 전에 본 것 같은 연어의 움직임이 보이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배를 조금 북쪽에 세워 쿼런틴 베이 쪽으로 흘러가도록 둔 후, 물이 좀 깊지만 라인을 던지기 시작했습니다.

배가 흘러 뭍에 좀 가까워지자 라인이 바닥에 닿는지 한마리씩 바닥 물고기가 걸리기 시작했습니다. 광어와 비슷한 물고기 인데 Halibut의 새끼인지 종이 아예 다른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이곳에서 1시간 가량만에 4마리의 광어를 낚아올리는데 성공 하였고 그 후 돌아오는 길에 제 시크릿 장소에 던져둔 게망을 건져올려 8마리의 숫게를 잡았습니다.

돌아와보니 해질녘이었습니다. 토탈 시간 약 7시간을 바다에서 보낸듯 하니 생각보다 오래 나가있었지만 오늘의 캣치를 보면 뿌듯한 하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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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out Me

저는 2008년에 캐나다 왕립 사관학교를 졸업 후 빅토리아로 발령와 이곳의 삶을 사작하였습니다. 그동안 비씨주 뿐만 아니라 외국도 많이 여행을 하였고, 그 경험을 바탕으로 여러분들께 도움이 되고자 합니다.

또한 세일링 경력을 바탕으로 야트 세일링 강사 자격증도 갖추었고 에스콰이멀트에 작은 민박도 운영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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