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일요일, 4월 28일에 CFSA 야트클럽에서 오프닝 데이 행사가 있었답니다. 오프닝 데이란 겨울이 지나고 봄에 새로운 세일링 시즌을 연다는 의미의 행사가 있답니다.
오프닝 데이를 위해 모든 야트 주인들은 자신의 배를 닦고 새단장 한 뒤, 가지고 있는 여러 깃발을 이용해 배를 꾸민답니다. 이걸 우리는 Dressing the Ship 이라고 합니다.
오프닝 데이는 보통 리셉션, 세레모니, 그리고 세일 패스트라는 행사를 겸한답니다. 세일 패스트는 모든 야트가 다 항구로 나가서 클럽 회장과 신부님이 탑승한 배를 가깝게 지나쳐 가며 회장에게 경례를 하고 신부님에게서 배의 안전을 기원하는 축복을 받는 행사입니다.
현재 CFSA 야트클럽에서 제가 부회장으로 임하고 있어서 올 해 오프닝 데이는 제가 주최했으며, 신부님을 제 야트에 모시고 나가 다른 배들을 축복하는 중책을 맡게 되었답니다.
또한, 제가 올 해 오프닝 데이에 대한 신문기사를 Lookout 이라는 해군 신문사에 제보할 예정입니다. 보통 2주에 한번씩 프린트 되는 이 신문은 무료로 받아볼 수 있답니다.
마지막으로 제 블로그를 사랑해 주시는 여러분들을 위해 제가 작은 선물을 마련하였답니다.
캐나다 해군 엔신이 새겨진 방수 파우치를 선착순 5분께 나눠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곧 여름도 다가오는데 해변이나 호수에 놀러갈때 필수품이죠. 카톡 1:1 챗이나 오픈챗에서 손들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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